대구가톨릭대, 전국 최초 '이순신학과' 개설…내년부터 대학원 수업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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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06  |  수정 2021-10-18 20:32  |  발행일 2021-10-06 제24면
서울여해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대구가톨릭대, 전국 최초 이순신학과 개설…내년부터 대학원 수업
대구가톨릭대 우동기(오른쪽) 총장과 <사>서울여해재단 윤동한 이사장이 업무 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가 이순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이순신학과를 대학원에 신설한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와 이순신의 자(字)인 '여해(汝諧)'를 담고 있는 <사>서울여해재단(이사장 윤동한)은 최근 서울여해재단 회의실에서 충무공 이순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대구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이순신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개설 및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대구가톨릭대 이순신학과 입학생의 석박사통합과정 장학금 지원 △사료 발굴, 교육 및 연구에 필요한 인프라 상호 공유 △교육 성과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전국 최초로 위인의 이름을 딴 이순신학과를 신설해 2022년 1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입학생의 교육비용을 위해 서울여해재단에서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 우동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순신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충무공 정신을 선양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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