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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1시 대구 동구청 앞에서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0일 오전 11시 대구 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암재단 산하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장애인에 대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며 동구청의 엄정 처분을 촉구했다.
조민제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집행위원장은 "청암재단 내에서 지금까지 12건의 장애인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했는데, 관리 주체인 동구청의 행정처분은 고작 2번 이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 조치에도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민관합동 전수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동구청은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함께 해당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동구청 어르신장애인과 관계자는 "경찰과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이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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