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서울대 이어 둘째로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신설 "고급인재 육성"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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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1   |  발행일 2021-10-22 제5면   |  수정 2021-11-01 15:10
2022학년도 정원 5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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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본관. 경북대 제공

경북대가 서울대에 이어 두번째로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2년 과정·모집정원 50명)을 신설하고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북대가 4차 산업혁명의 첨단 핵심 산업분야 가운데 하나인 데이터사이언스 우수인력 양성체계를 갖춤에 따라 지역과 국가적 고급인재 육성 및 대학원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경북대가 신청한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전문대학원) 신설안에 대해 지난 20일 경북대에 '기준 충족'(인가)을 통보했다.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는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지식과 인사이트를 추출하는데 과학적 방법론, 프로세스, 알고리즘, 시스템을 동원하는 융합학문분야다.

경북대가 서울대에 이어 두번째로 데이터사이언스전문대학원을 설립함에 따라 데이터사이언스 학문의 선도적 입지구축을 통한 전문인재 양성으로 고급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의 국가적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대규모 데이터의 가용성이 증가, 데이터 분석 기술의 고도화, 병렬분산 컴퓨팅의 발전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계학습(머신러닝), 대용량 통계 분석, 시각적 분석 등을 포괄하는 데이터사이언스가 공학, 자연과학은 물론 인문학, 사회과학, 의약학, 농학, 문화/예술, 스포츠 등 모든 학문과 산업의 공통된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고 우수인재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북대는 지난 7월 21일 서울대·전남대와 데이터사이언스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전문대학원)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한 바 있다. 당시 경북대 등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의 교육 및 연구 모델을 전국 거점대학으로 확산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AI와 빅데이터 고급 인력의 수요에 대응하고,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의 국가적 허브 역할 수행 방향을 공동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추진했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문·이과를 구분 짓지 않고 관심 있는 학생은 누구나 데이터사이언스 교과 과목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높이겠다"면서 "글로벌경쟁력과 데이터 관리·분석·활용 능력을 가진 우수한 데이터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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