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하차시 교통카드 찍어 주세요." 대구시 광역환승제 기초자료 수집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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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5 16:39  |  수정 2021-10-25 16:39  |  발행일 2021-10-26 제12면

"시내버스 하차 시 교통카드를 찍어주세요."

대구시가 시내버스 교통카드 하차 태그율을 높이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하차 태그율을 높이려는 이유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을 위해 합리적인 환승체계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대구 시내버스의 경우 '단일요금제'를 시행하고 있어 하차 태그율이 높지 않다. 통상 환승 시에만 하차 태그를 한다. 지난 9월 기준 하차 시 교통카드를 찍는 비율은 38%에 불과했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통행패턴을 추정해야 하므로 정확한 자료가 필요하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하차 단말기가 있는 경북 경산, 영천에서도 홍보가 강화된다. 하차 단말기가 없는 구미, 김천 등에서는 '교통카드 사용하기'를 홍보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오는 2023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광역환승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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