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태권도체육관 관련 확진자 19명 추가돼 누적 32명으로 증가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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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5 10:25  |  수정 2021-11-26 09:25  |  발행일 2021-11-25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대구 81명, 경북 98명, 전국 3천938명
위중증 환자 수는 전국서 6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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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구 달서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천116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다 규모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86명으로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구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1명 발생했다.

 

25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81명이 늘어난 1만8천507명이다.

수성구 태권도 체육관 관련 확진자는 19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32명이 됐다.

서구 소재 요양기관 관련 1명, 중구 소재 목욕시설 관련 1명, 동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 중구 지인모임 관련 4명 등 기존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북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이달 13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북의 경우 구미 19명, 경주 18명, 성주 13명, 칠곡 10명, 경산 9명, 포항·영천 각 5명, 영주 4명, 김천·문경·영덕 각 3명, 상주·영양·고령 각 2명 등 신규 확진자 총 98명이 나왔다.

구미에서는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12명이 확진됐고, 경주에서는 한 사업장에서 종사자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주에서는 기존 확진자가 거주하는 마을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12명이 확진됐고 칠곡 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7명 증가했다. 이외 경산 소재 학교 관련 3명, 영주 소재 학원 관련 3명, 영덕 소재 학원 관련 2명 등이 감염됐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국 3천938명(해외유입 21명 포함)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1천757명, 경기 1천96명, 인천 259명 등 수도권이 총 3천112명(79.4%)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110명, 부산 97명, 강원 86명, 경남 72명, 대전 50명, 전남 42명, 충북 39명, 광주·전북 각 35명, 제주 29명, 세종 20명, 울산 13명 등 총 805명(20.6%)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21명으로 처음으로 600명을 웃돌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 23일 이후 사흘 연속 최다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39명이 늘어 누적 3천401명(치명률 0.79%)이 됐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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