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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박광범(오른쪽)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에게 중소기업대상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
지역 경제발전과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우수 중소기업인의 사기 진작 위해 마련된 '2021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가 2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렸다.
지역 중소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힘내라 대구경제, 대구 중소기업인과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김강석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대회사, 대구광역시장 격려사,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축사와 2021 중소기업대상 6개사 및 2021 우수성과 스타기업 10개사 등 총 16개사 유공 중소기업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예의 중소기업대상에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진단 프로그램 전문 제조기업<주>메가젠임플란트가 수상했고,최우수상은 금속 물탱크, 스테인리스 라이닝 등 상수도 저장시설 제작기업인 <주>문창과 핵심 주조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는 반도체 장비부품 제조 기업 <주>구비테크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농업용 트랙터와 콤바인의 캐빈 전문 생산 기업인 <주>삼우농기, 자동차 내장재 제조 기업인 <주>씨엠에스, 자동차 소결부품 생산 기업인 대광소결금속<주> 등 3개사가 수상했다.
중소기업대상은 1996년 첫 시상이래 그간 156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는 지역의 중소기업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총 23개의 후보기업을 추천 접수 받아(8.2.~8.6.)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재무평가와 현장 실태조사(8.24.~9.24.)를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11.5.)를 개최하여 6개사를 선정하였다. 이날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에는 상패, 현판, 대상기가 수여됐다.
이날 우수성과 스타기업에는 2021년 스타기업 연차평가 결과 고용촉진, 매출증대 등 기업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거림테크<주>등 스타기업 5개사와 <주>씨오알엔을 비롯한 Pre-스타기업 5개사 총 10개사가 선정돼 대구광역시장 상패를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기업 성장을 이루신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중소기업의 성장이 곧 우리 지역경제의 발전인 만큼 튼튼한 성장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