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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열사모 초청 간담회에서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대구경북 경제인 단체 '열사모'가 창립 8주년을 맞아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초청해 산학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6일 경북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연대와 협력을 이뤄갈 때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으며, 사람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제고가 달성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구감소 및 산업 위기 문제는 수도권보다 지역에 더욱 치명적이라고 김 위원장은 언급했다.
그는 "지방의 수도권 인재 유출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시장 규모를 키우기 위한 메가시티 조성 사업 및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골자로 하는 상생형일자리 사업이 지역을 살릴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열사모 회원들은 김 위원장의 입장에 공감하며 공동 판매처 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곽동우 열사모 회장은 "기업들이 공동생산, 공동판매, 공동구매, 최신정보 교환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창립한 열사모도 지역 상생을 목표로 사업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면서 "전(全) 회원사 기업이 글로벌스마트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글·사진=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