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강윤성·김지현·이영재, 김천상무 합격…27일 입소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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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7 14:47  |  수정 2021-12-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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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권창훈, 강윤성, 김지현, 이영재.(왼쪽부터) <김천상무 제공>

한국프로축구 선수 권창훈, 강윤성, 김지현, 이영재가 김천상무프로축구단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군체육부대는 7일 2022년 1차 국군대표(상무) 운동선수(병)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18명의 서류 합격자 중 최종 합격자는 권창훈, 강윤성, 김지현, 이영재다.

이로써 김천상무는 기존 3기 정승현 등 14명, 4기 박지수 등 12명과 함께 모두 30명의 선수들로 2022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수원삼성 출신 권창훈은 2012 AFC(아시아축구연맹) U-19(19세 이하) 축구 선수권 대회, 2013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국가대표, 2016 리우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와일드 카드 출전 등 대표팀에서 28경기 7골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디종 FCO,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하다 하반기 수원삼성으로 복귀해 11경기 1득점을 올렸다.

제주유나이티드 출신 강윤성은 2016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데뷔해 2018년까지 활약하고 2019년 제주로 이적해 3년 간 67경기에 출전했다. 2016년 U-20 국가대표에 이어 2019년 U-23(23세 이하)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2020년 AFC U-23 챔피언십과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울산현대 출신 김지현은 2018년 강원FC에서 데뷔, 이듬해 'K리그1 대상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2020년까지 강원에서 뛰면서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스페셜 매치에 소집돼 대표팀에 발탁됐다. 올해 울산현대로 이적해 K리그 통산 79경기 2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수원FC 출신 이영재는 2015년 울산현대에서 출발해 부산아이파크 임대(2016년)를 포함해 2018년까지 4년 동안 울산에서 뛰었다. 2019년 경남FC를 거쳐 같은 해 후반기와2020년 강원에서 활약했다. 올해 수원FC에서는 부주장을 맡아 30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는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돼 데뷔전을 치렀고, 2020년 10월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서는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들 4명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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