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17일 코로나19 확진자 11명 추가… 누적 확진자 496명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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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17 18:55  |  수정 2021-12-17 18:55  |  발행일 2021-12-17
거리 두기 강화 하루 전 두 자릿수 확진자 나와… 모임·행사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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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에서 1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나온 데 이어 오후 6시 기준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총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496명으로 늘어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 추가 확진된 493~496번 환자는 앞서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영주 48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긴급 검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영주 486, 487번 환자는 감기 증상이 나타나 선제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영주 488번 확진자는 다른 지역 거주자로 안동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영주 489번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요양 시설 방문을 위한 선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영주 490번 확진자는 병원 방문을 위한 선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영주 491번 확진자는 지난 13일과 14일 각각 확진 판정으로 받은 영주 481, 482번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됐다.

영주 492번 확진자는 다른 지역 확진자의 보호자로 감염병전담병원 동반 입소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밀접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18일부터는 강화된 거리 두기가 시작된다"며 "각종 모임·행사를 자제하고 나와 가족, 지인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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