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한우 코무늬·수정란 DB구축...경북도 "빅데이터로 품질향상"

  • 손병현
  • |
  • 입력 2021-12-22  |  수정 2021-12-22 07:26  |  발행일 2021-12-22 제4면
축우 등급판정 모델개발 추진

경북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축우 개체식별·수정란 등급판정 모델 개발에 나선다.

소의 비문(鼻紋)과 수정란을 AI로 파악하고 빅데이터를 구축해 품질을 높이고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AI·빅데이터 융합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와 서울대 수의과대학·경북도 빅데이터담당관실·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내년부터 2024년까지 10억원을 투입, 5천마리 암소의 비문과 수정란에 대해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모델을 개발한다. 참여 기관은 소의 생체정보 인식을 위한 'AI 기반 개체식별 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 모델은 △비문 데이터베이스 구축 △비문 데이터 라벨링과 딥러닝 △축우 머신비전 개발을 내용으로 한다. 소의 코에 있는 비문은 사람의 지문처럼 소마다 달라 소의 개체 식별에 활용된다.

AI가 비문을 활용해 개체 간 유사·차이점을 파악(딥 러닝)할 수 있도록 소마다 라벨을 부착하고 인간의 시각으로 판단 할 수 있도록 하는 기계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한우 1천200마리에 대해 송아지부터 성축까지의 비문 이미지 수집·데이터 라벨링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의 수정란 등급 판정을 위한 'AI 기반 등급판정 모델' 개발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정란 데이터베이스 구축 △수정란 데이터 라벨링과 딥러닝 △수정란 머신비전 개발을 내용으로 한다.

이정아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선행기술에 빅데이터 분석을 가미한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체계적 품질관리가 이뤄져 축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손병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