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 선대위 해체에 대해 당-윤석열 향해 직격탄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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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4 22:55  |  수정 2022-01-04 23:00  |  발행일 2022-01-04 제면
"선거 두달 앞 당 대표 쫓아내겠다는 발상 대선 포기하자는 것"

"지지율 추락의 본질은 후보의 역량 미흡과 후보 처갓집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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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의 페이스북 글

대선을 60여일 앞둔 다가온 가운데, 홍준표 의원이 당과 윤석열 후보를 향해 거침없는 쓴 소리를 쏟아냈다.

홍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쇄신안을 놓고 일명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 이준석 대표의 책임론을 거론하며 사퇴론을 주장한 것에 대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선거를 두달 앞두고 당 대표를 쫓아 내겠다는 발상은 대선을 포기 하자는 것"이라며 "지지율 추락의 본질은 후보의 역량 미흡과 후보 처갓집 비리인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그것을 돌파할 방안 없이 당 대표를 쫓아내겠다는 발상은 참으로 어이가 없다"며 "모두 화합해서 하나가 되는 방안을 강구하고 지지율 추락의 본질적인 문제를 돌파하는 방안이나 강구하라"고 당과 윤 후보에게 조언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헛소리로 일부 국민들을 세뇌시키는 틀튜브(틀니와 유튜브의 합성어로 극단적인 우파 유튜버를 조롱하는 말)는 보지 말라"며 "배에 구멍이 나서 침몰 하고 있는데 구멍 막을 생각은 않고 서로 선장 하겠다고 다투는 꼴이다"라며 현재 당의 갈등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지난 3일 '#청년의 꿈' 청문홍답 코너에서 '아직 윤석열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라는 질문에 홍 의원은 "본인이 노력하고 처갓집 비리가 해소되면" 가능하다며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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