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市 작년 공모사업 40건·국비 515억 성과…"섬김행정 통했다"

  • 손병현
  • |
  • 입력 2022-01-20 07:52  |  수정 2022-01-20 07:52  |  발행일 2022-01-20 제21면
베어링 산업에 133억 최고액
중앙부처 등서 표창 36건도

영주시
최근 영주시가 '2021 원스톱 민원창구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에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 한 해 동안 경북 영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515억원에 달하는 국·도비를 확보한 것은 물론 다양한 사업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경북도 등으로부터 각종 표창을 받는 등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한 해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에서 공모사업 40건을 따냈다. 이를 통해 시는 국비 383억원과 도비 132억원 등 총 515억원의 공모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전년보다 169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공모 사업 중 베어링산업 제조 지원 기반구축(133억원)과 수송기기용 고강도 경량소재 표면처리 시 생산 기반구축 사업(130억원)이 규모가 가장 크다. 이 밖에도 베어링 인력양성 혁신지원사업(12억원)을 비롯해 힐링영주를 주제로 유교 관광자원과 연계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78억원), 영주 역세권 주차타워 조성(29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20억원), 스마트 정류장 등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12억원) 등도 중요하다.

시는 중앙부처 14건·경북도 18건·외부기관 4건 등에서 총 36건의 기관 표창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 원스톱방문 민원창구 최우수 기관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2021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인증현판 및 우수기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선 2019년부터 3년 연속 고용노동부로부터 'S'등급에 선정됐다. 또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과 행정안전부의 2021 안전문화 대상, 환경부의 생태하천 복원사업 '최우수' 등도 거머쥐었다.

경북도로부터는 △민원행정추진실적 평가 대상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 평가 최우수상 △과수 산업 육성시책 평가 최우수상 △건축디자인분야 최우수기관 △농식품 수출정책 시·군 평가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아울러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에서도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욱현 시장은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섬김행정 중심의 시정 운영이 수상 및 공모사업 분야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섬김 행정·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손병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