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경제인] 신동호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장"LP가스 사용 가구 점검 강화...주민 삶의 질 개선 앞장

  • 오주석
  • |
  • 입력 2022-01-27 15:44  |  수정 2022-02-08 07:21  |  발행일 2022-02-08 제13면
'LP가스시설 안전관리업무 대행 시범서비스' 대구경북 관내 3만 가구로 늘리고

가스 사고 취약가정에 대한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 콕) 보급 확대 계획
2022020801010001414.jpg
신동호 가스안전공사 대구본부장이 가스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해 대구광역본부는 세계가스총회 준비부터 사옥 이전, 소상공인 가스사용시설 개선사업 실시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의 총 책임자로 부임한 신동호 본부장은 새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경북 경주 출신인 신 본부장은 30여년간 공사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지난 1일 대구광역본부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대구광역본부는 2월 말 예정된 본부 사옥 이전(신서혁신도시로 )을 필두로 5월 세계가스총회 (WGC 2022) 등 굵직한 사업에 참여한다.

특히 가스 산업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가스총회에는 총 90개국, 국 내·외 1만 2천여명의 인파가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품고 있다. 신 본부장은 "국내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세계가스총회에서 신산업 분야 규제 발굴 워킹 그룹에 참여해 가스 및 수소 산업의 현황과 각종 규제 등을 공유하고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부 사옥 이전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30년 만의 사옥 이전으로 건물 및 부지 면적이 2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라며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주차장 문제부터 노후 건물에 따른 민원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사 본연의 임무인 가스안전에 대한 지원 규모 역시 확대된다. 본부는 지난해 경북 고령 내 일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LP가스시설 안전관리업무 대행 시범서비스'를 대구경북 관내 3만 가구로 늘리고, 기초생활수급세대 등 가스 사고 취약가정에 대한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 콕)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부턴 구미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가스사용시설 개선사업도 실시한다.

신 본부장은 "본부는 지난해까지 7천 400여 개의 타이머 콕 장치를 관내에 보급해 타 본부 대비 가장 많은 실적을 달성했다"라며"가스안전에 취약한 LP가스 사용 가구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숨어있는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굴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대구광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가스 사고 인명 피해율은 1.9명으로 지난 5년 평균(2.77명) 대비 31% 감소했다. 신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명절 연휴 가스 안전을 강조했다. 그는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폭발해 사고로 이어지는 문제가 매년 대두되고 있다"라며 "삼발이보다 큰 과대 불판은 사용하지 말고, 잔류 가스 제거를 위해 부탄캔을 가열하는 등의 행위를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