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컨설팅, 투자 유치 지원...예탁결제원 대구지원 창업 지원 꽃피우다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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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02 16:51  |  수정 2022-02-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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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1월26일 전문 액셀러레이터 'MYSC'와 함께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K-Camp 대구 제2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이 추진하고 있는 창업지원 사업이 짧은 시간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경영 컨설팅과 투자 유치 지원사업이 창업기업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 주고 있다.

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대구경북 8개 창업기업에 경영 컨설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K-Camp 대구' 2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최근 개최했다.

'K-Camp'는 예탁결제원이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대구 등 지역별 창업기업을 6개월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2기를 맞는 'K-Camp 대구'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55개사가 지원해 이 중 8개사를 선발했다. 지난해 8월부터 마케팅·IR 등 부문별 경영 컨설팅과 외부기관 자원연계,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기 참여기업은 지난 연말까지 5억7천8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고, 롯데벤처스·경북테크노파크·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의 육성사업에도 10회 이상 선발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15곳 이상의 창업투자사·벤처캐피탈·기관투자자가 참석해 달라라네트워크(대표 김채원)와 토보스(대표 김소연)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우수기업으로 뽑힌 '달라라네트워크'와 '토보스'는 상반기에 'K-Camp Final Round' 데모데이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K-Camp Final Round' 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도전을 전제로 최대 5천만원의 상금도 받을 수 있다.

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K-Camp 대구' 2기 프로그램 종료 전까지 전문 액셀러레이터 'MYSC'를 통해 참여기업에 컨설팅과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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