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바이오·미래모빌리티 등 신산업 거점 육성 집중키로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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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5 14:12  |  수정 2022-02-15 14:23  |  발행일 2022-02-15


경제아유구역
경제자유구역별 발전비전 및 발전목표.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이 향후 바이오·미래모빌리티·로봇 등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열린 제12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9개 경제자유구역이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 에너지, 첨단기술·부품, 물류, 휴양·관광 등 신산업·지식서비스산업 거점으로 육성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구·경북 등 9개 경자구역청은 이날 경자구역을 신산업·지식서비스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2031년까지 사업체 6만600개를 추가 유치하고 일자리 21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보고했다.

대구·경북 경자구는 △의료·바이오△미래모빌리티△ICT·로봇산업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최신 바이오 인프라 구축과 정책지원으로 첨단의료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전기차 및 미래형 무인이동체(자율주행차·드론 등) 개발을 위한 혁신기업·R&D(연구·개발)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모터 산업 육성을 위한 '전기차 모터벨리'를 조성하고, 경북은 드론 산업을 육성한다. 모터 산업 육성을 위해선 기업 생태계 전환과 고도화 지원, 산학연 협력, 인재 양성 등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전기차 모터 혁신센터(가칭)'가 구축될 예정이다.

전기차 모터밸리는 향후 소재와 부품 혁신기술 개발과 부품 제조 공정 양산화 지원, 자원순환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기업 고도화를 지원하고, 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해 기업 유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경북의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선 김천시에 드론전용 실기시험장을, 의성군에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을 유치한다.

또 사물인터넷, 로봇, 3D 프린팅 분야 중심 ICT·로봇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혁신사업 유치로 로봇산업을 선도하고, 스마트 디바이스·원자력·3D 융합기술 중심의 신산업을 육성한다.

경산을 중심으로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을 육성하고, 경주를 거점으로는 원자력 산업을 육성한다. 더불어 구미, 포항 등을 중심으로 3D 프링팅 산업 벨트가 구축된다.

진종욱 산업부 경자구역기획단장은 "이번 경제자유구역별 발전계획 수립으로 혁신성장의 청사진이 제시됐다"라며 "경자구역이 신성장동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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