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립 저지' 구미경실련, 구미시·사회단체에 동참 호소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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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25 07:27  |  수정 2022-07-13 08:18  |  발행일 2022-02-25 제8면
"대기업 脫구미 직접적 영향"

구미경실련이 포스코 지주사와 미래기술연구원 서울 설립 저지 운동에 구미시와 구미지역 사회단체의 동참을 촉구했다.

14일 구미경실련은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립 저지 운동은 경북도, 대구시로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의 탈(脫)구미 현상이 수시로 발생하는 구미 입장에서는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서울 설립은 더는 남의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탈포항 저지 범시민운동이 성공할 경우 구미지역 대기업의 탈구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구미시·구미시의회·정당·사회단체·복지단체·문화예술단체도 모두 동참하자"라면서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립 저지 운동 동참으로 대기업 탈구미 현상을 막는 성숙한 지혜를 발휘하자"라고 호소했다.

구미경실련은 "전 세계 자동차 강국으로 손꼽는 독일·미국·일본의 공통점은 본사, 공장, 기술연구원 모두가 지방에 있는 것으로 실질적인 포스코 본사인 서울의 포스코센터의 포항 이전을 촉구하자"라고 덧붙였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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