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마트시티, 국내 첫 유엔 ITU 국제표준 인증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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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01  |  수정 2022-03-01 07:11  |  발행일 2022-03-01 제13면

대구시가 국내 도시 중 최초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유엔 산하 ITU는 28일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센터에서 대구시에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ITU는 국제표준 인증을 위해 경제, 환경, 사회·문화 3개 분야, 91개 지표를 토대로 대구시를 평가했다.

대구시는 특히 스마트 광통신망 및 공공와이파이 구축 등 'ICT 인프라', 도심 속 실험공간 '스마트시티 도시문제발굴단 리빙랩' 운영은 시민참여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ITU는 향후 정책설정 방향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디지털 화폐 도입, 산림조사 위험평가, 생물 다양성 보호 정책 추진을 대구시에 권고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의 우수 사례와 정책 노하우가 다른 도시들의 스마트시티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ITU와 더욱 협력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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