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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일보 DB |
대구경북 일간지 매일신문사(매일신문)가 지역 운수기업 <주>코리아와이드에 매각됐다.
매일신문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매각을 결정한 뒤 협상에 들어가 17일 밤 주식양수양도와 고용승계 등 세부사항에 최종 합의했다.
코리아와이드는 고용승계와 처우개선 등을 계약서에 명시했으며 매일신문의 대주주인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주식 지분을 전량 인수해 98.92%의 지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대금은 알려지지 않았다. 코리아와이드 측은 다음주 신임사장을 포함 새 경영진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와이드는 대구경북을 연고로 하는 고속버스·시외버스·공항버스 회사로, 1965년 국신여객을 모태로 성장한 중견기업이다.
코리아와이드 대주주인 노진환 회장은 철학과 유학에 조예가 깊으며 현재 영남유교문화진흥원장을 맡고 있다.
매일신문은 최근 여운동 신부로 사장이 교체됐고 이를 계기로 매각설이 나돌았다.
여 사장은 18일 신문사 간부진과의 상견례에서 매각사실을 알리고, 언론사 재투자와 신문사 소유 등에 대한 교계의 부정적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관계자는 "19일자 매일신문 지면을 통해 교구와 매일신문의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일신문은 1946년 남선경제신문으로 창간됐고, 1950년 10월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인수했다. 이후 대구매일신문→경제신문→대구매일신문→대구매일→매일신문→대구매일신문으로 제호가 바뀌었다가 1988년에 '매일신문'으로 제호를 다시 바꿨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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