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 "SK실트론 1조1천억원 투자에 정주 여건 개선으로 화답하자"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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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23 15:54  |  수정 2022-07-13 08:31  |  발행일 2022-03-23
임직원 위한 다양한 개선책 눈길

구미지역 시민단체가 향후 3년간 1조원대의 매머드급 투자(영남일보 2022년 3월17일자 12면 보도)를 결정한 SK실트론에 화답하는 의미로 다양한 정주 여건 개선책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구미경실련은 23일 낸 성명에서 "‘신설 투자는 수도권에 한다’라는 관행을 깨고 메머드급 이상의 상상을 초월한 대규모가 투자가 사실상 확정된 SK실트론과 구미지역 투자 기업 임직원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5천억원을 투자하는 LG BCM(정규직 187명)에 비해 SK실트론(정규직 1천명) 투자는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괴력이 있다"라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영남일보 2022년 3월21일자 1면 보도)으로 채택된 전액 국비사업(3천812억원)인 뮤지컬전용극장 중심의 국립창작뮤지컬센터, 국립근대미술관, 유네스코 창의예술촌의 대구시 유치신청서와 국정과제 채택 촉구서에 구미시민 1만명의 서명으로 대구시에 힘을 실어주자"라고 밝혔다.


구미경실련은 "구미에 본사를 둔 SK실트론의 과감한 투자와 향후 통 큰 투자를 계기로 구미산단을 LG·삼성 SK 3강 구도로 재정립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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