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 생각] 봄의 색깔은 노래

  • 도성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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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28   |  발행일 2022-03-28 제25면   |  수정 2022-03-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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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매서운 바람과 차가운 공기가 우리들의 바깥 활동을 위축시키고 가벼운 산책길조차 주저하게 만들었다. 기온이 올라가며 "날씨가 풀린 것 같다"는 말에 심술이 난 듯 한동안 지속되는 꽃샘추위는 봄의 시작을 지연시킨다. 그러나 긴 겨울의 기운이 지나간 자리로 우리에게 어김없이 따사로운 봄이 찾아온다. 세상의 모든 색상을 하얗게 덮어버린 겨울의 방어망을 뚫기라도 하는 것처럼 봄은 노란 빛으로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봄의 색깔은 노랗다. 그렇게 봄은 노래가 된다. 봄은 희망이 된다.

도성현〈blog.naver.com/super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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