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산불 피해지역 투자유치, 신규 산림경영 모델 개발 통해 관광명소화 추진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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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5  |  수정 2022-04-14 15:37  |  발행일 2022-04-15 제8면

울진산불 피해지역이 투자유치와 신규 산림경영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업그레이드된다. 리조트와 골프장 등의 유치와 같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마케팅이나 콘텐츠 개발이라는 소프트웨어에도 힘을 쏟는다.


경북도는 14일 울진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5일 울진 산불지역 개발 방안 마련을 위한 TF팀 구성을 지시한 바 있다.


행정부지사를 팀장으로 하는 TF팀은 총괄조정반, 주택·마을재생반, 농어업재생반, 산림개발반, 관광개발반, 투자유치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됐다. TF팀은 일시적·임시적 복구지원이 아닌, 피해지역의 기반 재건에 포인트를 맞출 예정이다.


농어업재생반은 산불피해로 생계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산림개발반은 피해지역 일자리·레저·관광이 복합된 새로운 산림경영 모델을 개발하며, 입지가능여부나 관리계획변경 등 도시계획 차원의 행정적 지원은 주택·마을재생반이 맡는다.


특히, 투자유치반은 리조트·골프장 등 기업유치를 통한 피해복구와 지역개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안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미 일부 기업과 접촉을 통해 골프장 건설 입지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광개발반은 울진군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관광마케팅 강화 활동과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울진은 낙동정맥과 금강송 군락지 등 산림관광 분야에 우수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제까지 보존에 치중된 산림정책을 이번 울진산불을 계기로 산림산업적 측면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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