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찬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항 환경문제 해결 못 하면 경제적 위기 맞게 될 것"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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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4 15:07  |  수정 2022-05-04 15:11


유성찬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항 환경문제 해결 못 하면 경제적 위기  맞게 될 것
유성찬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4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이 탄소배출문제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유성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유성찬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4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 시민들께서 포항에서 나고 자란 저를 정치의 길로 이끌어 주셨다면, 이제 다시 한번 제가 포항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로 단독으로 접수해 지난달 28일 단수 추천을 받고 더불어민주당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됐다. 유 후보는 "철강산업 기반의 포항은 4차 산업 경제의 시대를 맞이하여 굴뚝 산업 중심의 포항발전을 뿌리채 흔들고 있다" 며 " 지구적 환경 문제에 직면 한 포항이 탄소배출문제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신성장 산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기후위기의 시대적 상황에 맞게끔 청년들이 몰려오는 산업기반들을 설계하고 실천하고, 탄소중립의 새로운 경제구조에서 환경기술산업과 신재생에너지, 환경에너지산업의 젊은 역군들을 키워내는 지역교육시스템을 포항에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친환경 경제를 통해 창출한 수익을 시민들게 환원시키는 시민 참여 주도형 경제를 만들 것이며, 굳이 일자리를 찾지 않아도 사람들과 협력해서 새로운 일을 창조하거나 협동조합을 만들면 충분히 가능한 스마트 그린시티를 포항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2013년 유시민작가와 함께 정계은퇴를 한뒤 지역에서 월간경북 편집장과 참여네트워크 공동대표, 협동조합 지속가능사회연구센터 소장으로 환경분야와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해왔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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