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중소·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위한 지원 사업 눈길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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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4 15:15  |  수정 2022-05-04 15:16  |  발행일 2022-05-04
'대구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 기업 24일까지 모집

지역 중소·창업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시는 4일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지역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대구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세계 최대 스타트업 투자·컨설팅 기관인 'Plug and Play'가 함께 운영한다.

본사 및 공장, 연구소 중 1개가 대구에 소재하는 기업 중 스마트시티 전후방 산업을 추진하는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창업 5년 미만 스타트업과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대표(또는 임직원)를 보유한 기업은 평가 시 우대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4개월간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전 인터뷰, 글로벌 멘토링, 글로벌 워크숍, 글로벌 네트워킹 등 세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해외 투자전략 수립 및 비즈니스 협업 등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고성장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최고 수준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창업기획자의 밀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지역에서 바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자세한 일정과 공고문은 대구창업허브(startup.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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