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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어린이날인 5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청와대 어린이 초청행사'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6시, 청와대를 걸어서 나와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임기를 마무리 한다.
또한 다음날인 10일에는 대통령 취임식 참석 후 정오에 서울역에 도착, KTX를 타고 오후 3시쯤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탁현민 의전비서관은 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6시가 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관저에서 (김정숙) 여사를 모시고 청와대 정문 쪽으로 걸어서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청와대 정문에서 오른쪽 편으로 분수대가 있다. 많은 분들이 퇴근길 마중을 오시지 않을까 싶어서 청와대 정문부터 그 공간까지 조금 확보해 놓고 내려가시면서 인사도 하고, 짧게 소회도 밝히실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 시내의 모처에서 임기의 마지막 날 밤을 보낸 뒤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후 정오를 즈음해 서울역 광장에 도착, KTX를 타고 이동해 오후 2시30분쯤 울산 통도사역에 내린다. 오후 3시쯤에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있는 사저로 이동해 마을 주민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문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이 같은 동선을 공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통화에서 "인근 주민과 문 대통령을 환영하는 지지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을회관 앞에서 임기를 마치고 온 소회 등을 밝히고 인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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