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일일축구교실 '추꾸로 슈웅'…김경민·김정훈 김천 다수초등에 '떴슈웅~'

11일 김천 다수초등학교에서 열린 프로축구 김천상무와 함께하는 일일 축구교실에 참여한 학생들과 김천 선수 및 지도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천상무 제공>

프로축구 김천상무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축구 클리닉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김천상무는 11일 김천 다수초등학교에서 '선수와 함께 추꾸로 슈웅'이라는 슬로건으로 일일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코로나 19 방역 수칙에 의한 거리 두기 및 선수단 대면 행사 제한 조치에 따라 지난해 창단 이후 처음 갖는 공식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축구 교실에는 김경민, 김정훈 선수를 비롯해 U-15(15세 이하) 정요한, 이재안 코치, U-1(12세 이하) 조형준 감독, 박상민 코치가 참여해 5· 6학년 학생 110여 명과 함께 축구와 하나가 됐다.

학생들은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콘 통과 △패스 △꼬리잡기 △미니게임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경민은 "아이들과 직접 만나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축구에 대한 아이들의 열정에 감명을 받았고 더욱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천상무는 앞으로도 김천지역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축구 교실을 이어갈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김천상무 공식 홈페이지 '사회공헌활동-프로그램 신청'란에 글을 남기면 된다. 김천상무 마케팅팀(070-4105-1138)을 통해 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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