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체육회장 선거 D-100…물밑 경쟁 본격화하나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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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9-09 18:33  |  발행일 2026-09-09
대구시·경북도체육회장 선거 12월 16일 치러져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 앞두고도 물밑 경쟁 본격
“현직 회장들의 연임 및 출마 여부 등 관전 포인트”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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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체육계의 수장을 뽑는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수장이 되기 위한 물밑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대구시와 경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민선 3기 대구시·경북도체육회장을 뽑는 선거가 오는 12월 16일 치러진다.


선거일 공고는 11월 말, 후보자 등록은 12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체육회장 선거의 경우, 지난 2022년 재선에 성공한 박영기 현 회장의 행보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지난 민선 2기 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332표 중 196표(59%)를 얻어 승리했던 박 회장이 3선 출사표를 던질지 관심이 쏠린다.


대한체육회 규정상 체육회장의 연임은 원칙적으로 1회만 가능하지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연임 제한 예외를 인정받으면 민선 3기 회장 선거에 도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체육계 안팎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경쟁을 펼쳤던 후보들의 재도전 및 새로운 인물의 등판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 치열한 물밑 눈치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체육회장 선거는 역시 지난 2022년 당선된 김점두 현 회장의 연임 도전 여부 등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 회장은 지난 민선 2기 선거에서 유효표 387표 중 228표(59%)를 기록, 상대 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차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23일 치러지는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도 일찌감치 후보군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체육회장 선거 등 각종 선거 관련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격적인 감시 체제에 돌입했다.


대구시·경북도 선관위는 9일 "추석을 맞아 정치인 및 입후보예정자가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도 선관위는 지방자치단체·정당·국회의원·지방의원은 물론, 제4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지방체육회장선거의 입후보예정자와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금품 제공 등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안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추석에 '할 수 없는 행위'로는 △선거구 내 경로당 등에 명절 인사 명목으로 과일·선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 △법령에 따라 기부행위로 보지 아니하는 행위라도 자신을 지지·호소하는 등 선거운동 관련 발언을 하면서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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