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교상 구미시의원 후보 "3無 선거운동 하겠다"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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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7   |  발행일 2022-05-19 제8면   |  수정 2022-05-18 09:40
박교상
국민의힘 박교상 구미시의원 가 선거구 후보.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돈이 드는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6월1일 치러지는 구미시의원 선거 가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교상 후보가 '3무(無) 선거운동'을 선언해 화제다.

3무 선거운동은 유권자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유세차·선거운동원·문자폭탄'을 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4선의 현역 시의원인 박 후보가 3무 선거운동을 기획한 것은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 알게 된 막대한 양의 국가·지방채무 때문이다.

그는 "우리 나라는 선거 공영제로 15% 이상 득표 하면 선거비용의 100%를, 10% 이상 득표 하면 선거비용의 50%를 세금으로 보전해 주고 있다"며 "선거비용 지출을 줄이면 보전비용도 감소 된다. 이 같은 방법으로 시민 혈세인 세금을 절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 유세차를 제작하지 않고, 선거운동원을 두지 않고, 무차별적인 문자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법정 선거비용 4천여만원 가운데 절반 가량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일각에선 '너무 안일하다'거나 '유권자의 알 권리를 가볍게 여긴다'는 우려와 걱정도 있지만, 흔들림 없이 3무 선거운동으로 이번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그 대신 진심을 다해 유권자를 만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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