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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대구 도동서원 사당 배롱나무에 고릴라를 닮은 특이한 나무줄기가 있다. 마치 새끼 고릴라가 나무에 매달려 도동서원을 찾는 이들에게 인사를 하는 듯하다. 이는 나무줄기 표면이 부풀어 오른 것으로 부족한 영양분을 저장하기 위해 혹은 암처럼 불필요한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생장한 것이라고도 한다.
글·사진=송은석 시민기자 31691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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