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통일염원 구미배 3on3 농구대회 성황리 열려

  • 조규덕
  • |
  • 입력 2022-05-22   |  발행일 2022-05-23 제24면   |  수정 2022-05-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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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농구코트에서 열린 '2022 통일염원 구미배 3on3 농구대회' 시상식에서 입상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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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농구코트에서 열린 '2022 통일염원 구미배 3on3 농구대회'에서 대학일반부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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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농구코트에서 열린 '2022 통일염원 구미배 3on3 농구대회'에서 선수들이 통일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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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물리치료학과 스포츠의학 동아리 BTS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길거리 농구 동호인의 축제인 '2022 통일염원 구미배 3on3 농구대회'가 지난 21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 농구코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남일보·구미시농구협회가 주관한 대회에는 중학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각 24개 팀씩 총 72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구분 없이 한 경기당 10분간 진행됐다.


대회 결과 일반부 우승은 '남산동 박검사'팀이 차지해 메달·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고등부는 '플랜'팀이, 중학부는 'KCLY'팀이 우승해 각각 상금 70만·50만원과 메달·트로피를 받았다.


부문별 2~3위 입상팀엔 70만~20만원의 상금과 메달·트로피가 주어졌다. 고등부 1~3위 입상팀엔 경북도교육감상, 중등부 1~3위 입상팀엔 구미교육장상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뿐만 아니라 친구·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해 모처럼 북적이는 행사장 모습을 연출했다. 대회 주최 측은 선수들에게 빵과 음료수 생수 등을 제공했고, 안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의료진을 대회장에 배치했다.


특히 경운대 물리치료학과 스포츠의학동아리 BTS 회원 10여명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근육 마사지 등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또 민주평통 구미시협의회(회장 한태천)는 대회장 옆에서 '북한이탈주민 소통·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조병륜 구미시 체육회장, 장인수 구미시 체육진흥과장, 김경석 구미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글·사진=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 입상팀 명단
◆일반부 △우승 남산동박검사 △준우승 대명 △3위 쓰리동 △4위 에스파이브 ◆고등부 △우승 플랜 △준우승 타겟팅 △3위 대명 △4위 낭만찾아삼만리 ◆중학부 △우승 KCLY △준우승 엠지엠 △3위 쿠크다스 △4위 광평중미녀단 ◆최우수선수상 △일반부 정광열 △고등부 손호준 △중학부 김민혁 ◆우수지도자상 △옥계중 지성일 △경구고 장성원

▨대학일반부 우승팀 '남산동 박검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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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열린 '2022 통일염원 구미배 3on3 농구대회'에서 대학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남산동 박검사' 팀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2022 통일염원 구미배 3on3 농구대회' 대학일반부에서 '남산동 박검사' 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 대회에 총 5차례 출전한 이 팀의 통산 3번째 우승이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남산동 박검사'는 '대명'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남산동 박검사'는 경북대를 졸업한 정광열(주장)·박기덕·유승일·주봉조씨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대 농구동아리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금까지 약 20년 간 함께 농구를 했다. 덕분에 선수들 간 호흡이 매우 좋다.


정광열씨는 "실수하더라도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끈끈한 정이 우리 팀의 최고 장점"이라며 "비록 대학 시절 만큼 자주 모여서 운동을 하지는 못하지만 오랜 기간 운동을 한 덕분에 눈빛만 봐도 어떤 생각을 하는지 대략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쓰리동' 팀과 벌인 4강전을 이번 대회의 가장 어려웠던 경기로 꼽았다. 그는 "대구에서 자주 대결을 하는 팀이었기에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있다"며 "단 1골 차로 승리했는데 매우 짜릿했다"고 했다.


정씨는 "직장생활과 육아를 하면서 점점 농구 할 시간이 줄어들어 아쉽다. 하지만 농구는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며 "아이가 조금만 더 크면 대회가 끝난 후 이곳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가족과 놀다가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사진=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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