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개막전 모습. <삼성 라이온즈 제공>
내년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첫 맞대결 상대는 롯데 자이언츠다. 어린이날엔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키움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겠다.
지난 19일 KBO는 '2026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내년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구성된다. 개막일은 내년 3월28일이다.
개막전은 올 시즌 최종 팀 순위에 따라 상위 5개 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삼성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롯데와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경기를 진행한다. 또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 창원 NC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개막 시리즈는 모두 2연전이다.
지난 3월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개막전에서의 선수단. <삼성 라이온즈 제공>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라팍에서 삼성과 키움의 경기로 열린다. 이밖에 잠실야구장(두산-LG), 인천 SSG랜더스필드(NC-SSG), 수원 KT위즈파크(롯데-KT), 광주 KIA챔피언스필드(한화-KIA)에서도 어린이날 경기가 예정돼 있다.
올스타전은 내년 7월11일 개최될 예정이다. 올스타전 휴식 기간은 내년 7월10일부터 15일까지다. 이후 정규시즌 후반기는 내년 7월16일부터 4연전으로 시작된다.
개막 2연전과 올스타전 휴식기 직후의 4연전을 제외한 모든 시리즈는 3연전으로 편성됐다. 우선 내년 9월6일까지 팀당 135경기를 배정했다. 남은 45경기(팀당 9경기)는 우천 등으로 인해 취소된 경기와 함께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KBO는 팀 간 이동거리 및 마케팅 요소 등을 고려해 격년제로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운영 중이다. 2026시즌에는 삼성, LG, NC, KIA, 키움이 홈 73경기-원정 71경기로 편성됐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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