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백화점, 대구시 대기업 유통업체 지역기여도 평가서 베스트 업체 선정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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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5 19:01  |  수정 2022-06-15 19:02  |  발행일 2022-06-16 제12면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대구시 대기업 유통업체 지역기여도 평가에서 베스트 업체로 선정돼 대구시장 표창을 받는다.


대구시는 15일 제15회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을 열어 대기업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역기여도 평가 (2021년 기준)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선 대기업 유통업체 지역기여도 실적 점검 대상인 이랜드리테일,현대·신세계·롯데 백화점·이마트·코스트코·홈플러스·롯데마트 등 8개사 29개 점포의 지난해 추진실적 자료 및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역금융이용 △지역제품 매입 △지역인력 고용 △지역사회 환원 등 10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베스트업체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게 된 대구신세계백화점은 인쇄발주 100% 지역업체 계약, 지역민 고용 창출, 중소상인 지원 및 기타 공익사업 지원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상품 판로제공은 물론 대구수제맥주페스티벌·창업 새내기를 돕는 꿈이룸 마켓 등 특화된 자체 사업을 실시해 지역 제품 홍보에 노력한 점이 크게 어필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2012년부터 지역에 진출한 대기업 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 평가제를 도입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요즘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그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인, 대형유통업체의 상생협력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대구시도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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