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대구지역본부 혁신바우처 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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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17 17:37 | 수정 2022-07-17 17:38 | 발행일 2022-07-17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2022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제공해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 혁신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3년 평균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 소기업 가운데 지역별 개별사업공고 상 참여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올해 1차 공고에서는 총 498억 원 규모의 일반 및 재기 컨설팅, 탄소 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를 지원했다. 이번 2차 모집에는 기업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고도화 서비스 바우처'(20억 원),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100억 원)를 신설해 총 12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도화 서비스 바우처의 경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토대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천해 서비스 고도화 및 기업 사업화 역량 강화를 뒷받침한다. 선정 기업에는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5천만 원 한도로 바우처 발급 금액의 50~90%를 차등 지원한다. 지역 단위 자율형 바우처는 지역별 육성 필요산업 및 경제 현안을 고려해 서비스 분야 및 프로그램, 한도 등을 설정할 방침이다.

김성규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 바우처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제조 소기업의 혁신성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업 공고는 지역별 지원대상 업종과 시기를 고려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공고문 확인 및 사업참가 신청은 혁신바우처플랫폼(www.mssmiv.com)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통합콜센터(1357) 또는 지역 본부 및 지부로 하면 된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