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청연 2기 졸업식…21일 두산동 시인보호구역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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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7 19:55  |  수정 2022-07-17 20:01  |  발행일 2022-07-17
졸업식_포스터
'대구·경북 청년여행작가캠퍼스 : 여행스케치 청연' 2기 졸업식 포스터.

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청년 여행 작가 양성 프로그램 '대구·경북 청년여행작가캠퍼스 : 여행스케치 청연(이하 여행스케치 청연)'의 2기 졸업식이 오는 21일 수성구 두산동 시인보호구역에서 열린다. 대구시, 대구관광협회, 시인보호구역이 함께 진행한 여행스케치 청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관광산업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책_표지
2기 졸업생들의 공동 여행도서 '여행스케치 청연'.


시인이자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이병률 작가와 국내 최연소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슬구 씨 등 문화관광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글쓰기·사진영상·문화예술에 대한 이해·현장탐방 등 모두 12강좌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2기 졸업생들의 공동 여행도서 '여행스케치 청연'도 출간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박상철 대구관광재단 대표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캘리그라피 전시와 낭독 북콘서트 등이 열린다.


정훈교 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장은 "여행스케치 청연은 단순한 여행 글쓰기를 넘어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 전반을 다루는 특색 있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이다"며 "졸업을 앞둔 15명의 예비 여행작가들이 지역 관광산업에 다양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육생이 바라는 환경과 민·관이 생각하는 환경에 거리감이 있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교육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 기간과 예산이 더 늘어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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