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메타버스 플랫폼. <영주시 제공> |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 메타버스를 활용, 전 세계인이 풍기인삼엑스포를 즐길 수 있는 가상의 체험장이 마련된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Meta'와 세계를 뜻하는 'Verse'의 합성어로, 가상현실 플랫폼을 의미한다. 이곳에서 아바타라는 가상의 신체를 빌려 양방향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다.
시는 메타버스를 통해 MZ세대 글로벌 마케팅을 시도한다. 제페토(네이버Z)를 적극 활용해 각종 전시관을 비롯, 야외무대·산책로·점프게임·포토존 등 인삼 관련 아이템 제작, SNS이벤트 등 풍기인삼엑스포 전체 행사장을 가상공간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인 메타버스 '코리아 트래블 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전담 캐릭터인 '풍삼이'를 통해 엑스포 홍보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메타버스 활용 엑스포 운영 및 통합마케팅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메타버스로 만날 수 있게된 만큼, 인삼에 대한 MZ세대의 많은 관심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통해 인삼산업 재도약의 계기 마련과 풍기인삼의 소비 증가를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