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여고생 김민서, 송암배 골프 2R 공동 선두…우승 문턱 '성큼'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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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8   |  발행일 2022-08-19 제18면   |  수정 2022-08-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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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고부설방송통신고 김민서가 '대한민국 골프 스타의 산실' 제29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민서는 18일 송암재단 주최, 대한골프협회 주관으로 경북 경산시 대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부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유현조(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 국가대표 상비군 임채리(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렸다.

김민서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으면서 전날(3언더파 69타)보다 1타를 더 줄여 우승 문턱에 성큼 다가섰다.

상비군 김민솔(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이 선두 그룹과 1타 차이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첫날 공동 2위로 선전한 경북 김천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 우윤지는 이븐파를 적어내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6위로 내려갔다.

대회 2연패의 기대를 모았던 디팬딩 챔피언 임지유(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는 컨디션 난조로 기권했다.

남자부에선 상비군 안성현(비봉중)이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어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상비군 최준희와 이우현은 1타 차이로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날 컷오프로 치러진 2라운드 합계 성적에 따라 남녀 각각 48명만 19일 최종 라운드를 치른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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