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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고 더위가 누그러진다'는 절기상 처서(處暑). 대구 달성군 비슬로에 개성있게 세워진 허수아비들이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여름의 끝을 알리는 처서(處暑)가 지나면서 기압골 강수의 영향과 함께 시원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최고기온이 30℃를 밑돌 것으로 예보된다. 특히 이번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6일까지 하루 5㎜ 수준의 비가 내리면서 최저기온도 17~18℃까지 떨어지겠다. 31일에도 추가적인 강수 소식이 예보돼 있다.
다음 주부턴 9월로 접어들면서 최고기온이 떨어지는 동시, 일교차도 함께 커지겠다. 9월 평년 최저기온·최고기온은 각각 15.6℃, 26.5℃로 평균 9.1℃ 정도 일교차를 보이겠다.
다만, 올해 9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9월 평균기온은 평년(19.8~20.4℃)보다 높을 확률이 50%이다. 월 강수량은 평년(86.8~172.9㎜)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이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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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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