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면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세요."
청도레일바이크<사진>가 지난 2일부터 야간운행에 들어갔다.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밤 9시까지 야간운행한다. 발권은 오후 8시까지 해야 한다.
군은 야간개장을 위해 레일구간 내 덩굴터널, 우산터널, 바람개비동산 등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했다.
청도읍 신도리의 경부선 폐구간을 이용해 청도천을 따라 조성된 청도 레일바이크는 편도 2.5㎞, 왕복 5㎞ 노선이다. 탑승시간은 40~50분 소요된다.
돌아오는 길에 마주하는 오르막 구간에서는 전기의 힘으로 레일바이크를 끄는 견인장치가 마련돼 있어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청도에는 청도레일바이크를 비롯해 청도읍성·프로방스·군파크루지 등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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