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르네상스' 100리 연결 레저공간 조성…지속가능한 금호강으로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대구 추진

  • 노진실,손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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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4   |  발행일 2022-09-15 제1면   |  수정 2022-09-15 08:16
시, 구체적 계획 담은 마스터플랜 공개
2._(선도사업)동촌유원지_명품하천_조성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구상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민선 8기 핵심과제 중 하나인 '금호강 르네상스'의 구체적 계획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대구시는 도심하천인 금호강을 시민 이용중심의 금호강으로 탈바꿈시키고자 금호강 르네상스 정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열린 금호강 △활기찬 금호강 △지속가능한 금호강의 3대 목표와 30여 가지 실행계획을 통해 시민 공간복지를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기후위기에 강한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대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중섭 화백이 그린 과거 '동촌유원지'의 모습처럼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금호강의 모습을 구현하겠다는 것.

금호강 르네상스의 전체 사업 규모는 5천400억 원으로 추산되며, 절반 이상은 국비를 조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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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장재옥 금호강 르네상스 추진단장이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과 사업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우선 열린 금호강을 위해 금호강 100리의 물길(K2종전부지 물길연계, 가동보 설치), 바람길(신천, 금호강), 사람길(산책길, 가로수길, 자전거길, 강변도로)을 연결하고 접근성 개선과 금호강 수변을 대구시민의 '발코니'로 만들어 공간복지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또 수상 및 수변 레저공간을 조성하고 버스킹·비치발리볼대회·폭염축제·치맥축제 등 축제가 펼쳐지는 금호강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금호강을 통한 기후위기에 강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안도 마스터플랜에 포함됐다.

금호강에 두물머리 생태거점과 비오톱(Biotop) 조성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1._금호강_르네상스_핵심지표
금호강 르네상스 핵심지표 <대구시 제공>
금호강 르네상스의 선도사업으로는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소개됐다.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450억 원(국비 225억 원, 시비 225억 원)을 투입해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비오톱 복원 및 사계절물놀이장과 샌드비치 조성으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공간으로 변모시키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 원, 시비 150억 원)을 투입해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화원유원지, 달성습지)과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 설치로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 경관명소 창출 및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60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30억 원)이 투입되며, 금호강 안심권역의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해 하천자연 환경의 훼손없이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자원을 보다 쉽게 접하고, 하천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감상하면서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28억 상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시대를 열겠다"며 "대구를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변모시켜 미래 50년을 선도할 큰 그림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단계별 사업에 대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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