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5시 7분쯤 영주시 풍기읍의 한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영주소방서 제공> |
경북 영주시 풍기읍의 한 농가 농기계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23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7분쯤 영주시 풍기읍 전구리의 한 농가 농기계 보관용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 규모의 창고에 있던 트랙터와 승용 예초기 등 농기계 및 농사용 기자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936만6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화재 발생 55분만인 오후 6시 2분쯤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농가 창고 내 고추 건조기에서 최초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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