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8월 섬유수출 전년 대비 2% 증가

  • 정우태
  • |
  • 입력 2022-09-23 13:23  |  수정 2022-09-23 13:49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지역 섬유수출 통계
동남아 지역 수출 증가·환차익 영향
(220923)월별수출추이
대구경북지역 섬유수출액 추이 <자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지난 8월 대구경북지역 섬유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악영향이 이어지고 있으나 동남아 국가 수출 증가,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으로 무역수지 적자는 면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섬유 수출액은 2억3천73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섬유직물은 1억2천560만달러, 섬유제품은 1천570만달러를 수출해 전년동월 대비 각각 13.0%, 1.3% 증가했다. 반면 섬유원료는 4천220만달러, 섬유사는 5천390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동월 대비 각각 4.8%, 12.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수출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23.2% 증가한 4천340만달러를 기록했고 니트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0.4% 감소한 1천870만달러를 수출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8월과 비교하면 폴리에스터 직물은 0.7%, 니트는 2.4% 줄었다.

주요국별 섬유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베트남(68.0%), 인도네시아(22.4%) 등 국가는 증가했으나 미국(-0.6%), 중국(-19.1%), 튀르키예(-2.0%) 등 국가에 대한 수출액은 감소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지역 섬유업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불안 및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섬유류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원가 상승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다만 최근 환율 급상승으로 인한 환차익으로 간접적 수혜를 받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 부족 및 구직인력 감소로 인한 인력 수급의 어려움은 여전하다"고 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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