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바다를 향하여] 독도 품은 동해는 '미래자원 寶庫'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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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25 06:45  |  수정 2022-10-25 06:53  |  발행일 2022-10-25 제1면

10월25일은 122주년을 맞는 '울릉군민의 날'이자 '독도의 날'이다.

대한제국은 이미 1900년 10월25일 칙령을 발표하고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영토화했다.

지리학적으로 독도는 약 460만~250만여 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다. 원래는 하나의 섬이었으나 해수면 상승 등으로 지금처럼 두 개의 섬 모습을 갖게 됐다.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지만, 이웃 나라 일본이 줄기차게 간섭하고 영유권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건 광활한 동해, 해양 영토의 확장과 맞닿아 있다. 독도를 위시한 동해는 가스와 에너지원, 청정 심해 어자원의 미래 보고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본부장은 "만약 독도가 우리 땅이 아니라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부터 수산권, 어업권, 탐사권까지 동해의 그 어마어마한 소유권과 종주권을 어떻게 주장할 수 있겠느냐"며 "독도로 인해 한국의 해양영토는 엄청나게 넓어졌다. 지키고 보존해야 할 대한민국의 섬이 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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