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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2022년산 벼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매입을 시작했다.<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5천184t과 추가로 매입하는 시장격리곡 3천773t을 합해 총 8천957t을 매입한다.
건조벼는 11월 8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읍·면·동별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하고, 산물벼는 오는 11월 4일까지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 풍산RPC와 풍천DSC를 통해 매입한다.
매입 대금은 우선 중간정산금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포대당(40㎏/조곡) 3만 원으로, 매입 직후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최종 정산금은 쌀값이 확정된 후 차액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매입품종은 일품벼와 영호진미벼이며, 품종검정제도를 통해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쌀값 하락으로 벼 재배 농업인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전량을 차질 없이 매입해 쌀값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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