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대구경북 연고자 6명 사망...대구 2명, 경북 4명

  • 이동현,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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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31 18:01  |  수정 2022-11-01 08:33  |  발행일 2022-11-01 제2면
31일 대구경북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조문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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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대구 달서구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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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대구 달서구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을 찾아 묵념을 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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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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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김학동 예천군수 등이 3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태원 참사 사망자 중 대구경북지역 거주 또는 연고자는 총 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에 주소지를 둔 A씨(24)와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부모님이 대구에 살고 있는 20대 초반 여성도 이반 참사로 변을 당했다. A씨는 이날 고향인 대구 달서구의 한 장례식장 영안실에 안치됐다. A씨는 앰뷸런스에 실린 채 흰 천에 싸여 이날 낮 12시52분쯤 도착했다. 3남매 중 둘째인 A씨는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을 찾았다 압사 사고로 꽃다운 목숨을 잃었다.


A씨와 함께 대구 연고 여성 B씨(23)도 이날 대구 동구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이 여성은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부모가 대구에 거주해 대구로 옮겨졌다.


경북도에서는 울진에 주소를 둔 남성 1명(경기도 부천 거주)과 서울에 주소를 둔 안동, 김천, 문경 출신 남성 3명 등 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대구와 경북에도 이태원 참사 희생자자의 명복을 비는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으며, 시민들과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국회의원 등의 조문이 잇따랐다.


달서구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대구 합동분향소은 이날 오후 4시부터 24시간 운영된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양금희·이인선 의원, 배광식·조재구 구청장 등 국민의힘 소속 정관계 인사들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과 인사들도 분향소를 찾아 참사 피해자를 애도했다.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들도 찾아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합동분향소에서 홍 시장은 "예기치 못한, 어처구니없는 참사라고 생각한다"며 "정부 방침에 따라 피해를 당한 대구시민들에 대한 지원 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두 번 다시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현장에서 교육적인 부분을 더 살펴 보겠다"고 했다.

경북에는 도청 동락관 1층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베트남·태국에서의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 즉시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도의원, 도청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최종문 경북경찰청장도 경북경찰청 부장·과장 등과 함께 조문했다.


이 도지사는 "사고 소식에 마음이 너무도 아프고 참담했다. 이번 참사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운영하는 합동분향소는 별도 종료 시점까지 문을 열고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이 상주하며 시민들의 분향 및 헌화를 안내한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om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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