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중, 경천섬에서 사제동행 플로깅으로 쓰레기 줍기 실천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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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1 12:56  |  수정 2022-11-02 08:12  |  발행일 2022-11-04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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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창중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경천섬 일대에서 사제동행 플로깅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상주 함창중학교(교장 임종득) 학생과 교사들은 지난달 28일 상주시 도남동 경천섬 일대에서 사제동행 플로깅 행사를 했다.

플로깅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라는 뜻으로 함창중 학생들은 이날 오전 학교에서 플로깅과 환경·건강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오후에 실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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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섬 일대에서 사제동행 플로깅에 나선 함창중 학생들이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있다.
생명사랑 캠페인 티셔츠를 입고 쓰레기 줍기에 나선 학생들은 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출발, 자전거박물관~경천교~회상나루~경천섬의 4.7㎞ 구간과 도남서원~상주보~수상탐방로~낙강교~경천섬의 5km 구간으로 나눠 쓰레기 줍기를 실시, 쓰레기 100여kg을 주웠다.

임 교장은 "상주시의 대표 관광지에 나와 운동도 되면서 사회 봉사를 하는 플로깅을 하니 학생들이 매우 즐거워하는 것 같다"며 "다음 달에는 친구끼리 가거나 사제동행 등 2인 1팀으로 자율적인 플로깅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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