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11월 드보르자크의 보헤미안'…10일 한영아트센터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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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6 15:27  |  수정 2022-11-06 16:25  |  발행일 2022-11-07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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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류명우. 수성아트피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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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오케스트라. 수성아트피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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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배혜리.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는 마티네 콘서트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로 ' 드보르자크의 보헤미안'을 오는 10일 오전 11시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11월 마티네 콘서트는 19세기 후반 사회의 관습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생활을 하는 예술가, 지식인들을 뜻하는 '보헤미안'의 의미에 맞춰 자유롭고 예술적인 음악의 작곡가 드보르자크를 주제로 그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곡 가운데 가장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춤곡으로 평 받고 있는 '슬라브 무곡 제2번'과 '현을 위한 세레나데', 오페라 '루살카'의 대표 아리아 '달에게 부치는 노래'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류명우의 지휘와 해설로 진행된다.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배혜리와 디오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오전 시간을 활용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는 2007년 개관 이래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이다. 올해 1월부터 수성아트피아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수성구 내 민간 공연장인 '한영아트센터'를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마티네 콘서트는 '위대한 작곡가'라는 주제로 거장들의 명곡을 9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집중 조명한다. 12월에는 '차이콥스키 겨울의 애상'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석 2만원. 공연 종료 후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의 커피와 다과를 제공한다.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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