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체육회 유병훈, 2022 JTBC 서울마라톤 생애 첫 우승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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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7 15:03  |  수정 2022-11-07 15:03  |  발행일 2022-11-07
경북장애인체육회
지난 6일 서울 도심 코스에서 열린 '2022 JTBC 서울 휠체어 마라톤 대회' 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병훈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육상실업팀 소속 유병훈이 '2022 JTBC 서울 휠체어 마라톤 대회'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유병훈은 지난 6일 서울 상암을 출발해 광화문을 지나는 서울 도심 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50분 7초 0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53분 22초 26을 기록한 일본의 히로미치 준이 차지했다.

유병훈은 대회 6주 전 훈련 중 충돌사고로 무릎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지만, 투혼과 열정으로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저력을 보였다.

전종근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유병훈이 대한민국 휠체어 육상 레전드의 면모를 유감 없이 과시했다. 내년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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