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특수본, 이태원 참사 발생 장소 인근 호텔 압수수색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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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9 11:28  |  수정 2022-11-09 11:39  |  발행일 2022-11-09
[속보] 특수본, 이태원 참사 발생 장소 인근 호텔 압수수색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길. 해당 골목길은 해밀톤호텔 인근에 위치해 있다. 노진실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9일 압사사고 장소 인근 호텔을 압수수색 중이다.

특수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과 대표이사 A씨의 주거지 등 3곳에 수사관을 보내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특수본은 해밀톤호텔 주변에 불법 구조물을 세우고 도로를 허가 없이 점용한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한편, 이번 참사와 관련해 사고 현장 인근 해밀톤호텔의 불법 증축물이 길 일부를 점거해 피해 확대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구지역 일대에도 불법 증축물의 형태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관계 당국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영남일보 11월9일자 3면 보도)이 나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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