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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골프국가대표 여자팀 코치로 선임된 박현진 프로. |
경북 구미 출신 박현진(38) 대구시 골프협회 감독이 골프 국가대표 여자팀 코치로 선임됐다.
박 코치는 구미에서 태어나 대구 정화여고를 졸업하고 한양대 생활 스포츠 경기 지도 학사와 중앙대 스포츠 산업정보 학사 학위를 받았다.
초등 6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한 박 코치는 2004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 정규투어를 뛰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했다.
2012년엔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로 발탁돼 2013년까지 지도했고, 2021년 대구시골프협회 코치를 거쳐 올해부터 감독직을 수행하다 이번에 국가대표 여자팀 코치를 맡게 됐다.
박 코치는 내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에 국가대표 코칭스태프로 참가할 예정이다.
박 코치는 "사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국가대표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소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금까지 쌓아 온 모든 역량을 쏟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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