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출신 박현진, 골프 국가대표 여자팀 코치 선임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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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0  |  수정 2022-11-09 17:48  |  발행일 2022-11-10 제19면
"국가대표선수들이 소귀의 성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역량 쏟을 것"
구미 출신 박현진, 골프 국가대표 여자팀 코치 선임
최근 골프국가대표 여자팀 코치로 선임된 박현진 프로.

경북 구미 출신 박현진(38) 대구시 골프협회 감독이 골프 국가대표 여자팀 코치로 선임됐다.

박 코치는 구미에서 태어나 대구 정화여고를 졸업하고 한양대 생활 스포츠 경기 지도 학사와 중앙대 스포츠 산업정보 학사 학위를 받았다.

초등 6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한 박 코치는 2004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 정규투어를 뛰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했다.

2012년엔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로 발탁돼 2013년까지 지도했고, 2021년 대구시골프협회 코치를 거쳐 올해부터 감독직을 수행하다 이번에 국가대표 여자팀 코치를 맡게 됐다.

박 코치는 내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에 국가대표 코칭스태프로 참가할 예정이다.

박 코치는 "사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국가대표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소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금까지 쌓아 온 모든 역량을 쏟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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