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사, 시총 50조원대 회복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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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0 19:21  |  수정 2022-11-10 19:22  |  발행일 2022-11-11
대구경북 상장사, 시총 50조원대 회복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 제공>

지난 달 10조원이 넘는 금액이 증발하며 40조원대로 줄었던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이 다시 50조원대로 올라섰다.

10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대구경북 상장법인 115개사의 10월 시총액은 전월대비 6조4천482억원(13.37%) 늘어난 54조6천65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40조원대(48조2천168억원)로 줄었던 시총이 50조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등 비금속광물 및 IT부품 업종이 상승세로 전환하며 시총 증가를 이끌었다.

코스피 상장사(40개사) 중에는 포스코케미칼(3조8천344억원), 대성홀딩스(1천641억원), 한국가스공사(923억원), 이수페타시스(714억원), 남선알미늄(471억원) 등의 시총이 증가했다. 전월 대비 코스피 상장사 시총은 4조105억원(13.73%) 늘어난 33조2천21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75개사) 시총은 전월 대비 2조4천377억원(12.83%) 증가한 21조4천433억원이다. 엘앤에프(1조6천995억원), 씨아이에스(1천299억원), 피엔티(1천251억원), 원익QnC(1천52억원), 아바코(964억원) 등에서 늘었다. 10월 전체 상장사 시총액 대비 지역 상장사 시총액 비중은 2.57%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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