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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리틀야구단이 2022안동하회탈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
경산시 리틀야구단이 승승장구하며 또 다시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8일 2022 안동하회탈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올들어서만 5번째 우승이다.
지난 5일부터 안동시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이번대회는 전국서 21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결승전에서 대구 중구 리틀야구단을 12대 7로 제압했다. 4강전에서는 경남 양산시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4대 4로 비겨 추첨 승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행운도 뒤따랐다.
결승전 마무리 투수이자 4번 타자로 팀의 중심적 역할을 한 강도균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최우수 감독상은 서상우 감독이 거머쥐었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올들어 강남지회장배 대구경북리틀야구대회,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구미 시장기 리틀야구대회, 제2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서상우 경산시 리틀야구단 감독은 "약한 팀을 만나면 저학년을 3~4명 출전시켜 일찌감치 실전 경험을 쌓아온 게 강팀이 된 비결이다. 다른팀보다 1년 일찍 준비하니깐 탄탄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부상자 없이 최선을 다해 경산시의 명예를 드높여준 우리 선수들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 이번 대회가 어린 선수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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